항상 바쁘다.
내가 할일은 너무 많다.
늘 이것을 생각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지만 모두 다
포기를 할 수 없다.
더 많은걸 하고 싶다.
이것이 바로 요즘의 나였다.
주변에 이세상을 떠나시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면서부터 내 인생의
길이 자체가 달라졌다.
한없이 길게만 느껴졌단
인생의 여정이 이제는
너무 빠르게 지나간다는걸
깨닫게 되었고 이상하게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빛의 속도로 흐르고 있다.
그런 와중에 과연 나는
잘 살아가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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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에서 11월 무료로 볼 수 있는 책으로
에센셜리즘이 선정되었고
한창 읽는 책이 있었어서 그것을
다 읽고난 후에 뒤적거릴 참이었는데
뭔가 마음이 자꾸 이끌리게 되어
결국 다른 책읽기를 중단하고
이것부터 읽게 되었다.
난 솔직히 번역한 책은
이해하기가 다소 힘들다.
살짝 문장의 구조만 달리한다면
누구나 쉽게 읽힐 수 있지않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이런 능력은
엄청난 영역이기도하고
내 스스로가 집중력이 부족해서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센셜리즘은 제목 그대로다.
목표는 여러가지가 아니라
상당히 압축되어야 한다.
하나일수록 더욱좋다.
그 이유는 하나인만큼 내 열정에
박차를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들이 다가갈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의 능력은 빠르게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릴때 우등생은 공부뿐만 아니라
뭐든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러한 친구들도 오로지 하나에만
전념을 한다면 진짜 상상하기도 어려운
천재의 영역까지 걸을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리고 이건 경제경영분야가 아닌
자기계발서인데 이 속에서도
워렌버핏의 이야기가 다수
지목되는걸 보면 정말 대단한
분이라는게 다시금 상기된다.
워렌버핏또한 에센셜리즘을
추구했다고 하니 말이다.
그냥 문득 인상에 남았던 문구는
어떤 여행자는 어느 나라에 가든지
꼭 묘지를 다녀온다는 것이었다.
다소 섬뜩하다 느낄 수 있겠지만
삶과 죽음을 본 이들에게는
자신의 인생이 얼마나 짧은지,
그 안에서 내가 해야할일이 무엇인지
숙고하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에센셜리즘이
되는 것은 무척 어렵고
신중해야할 일이지만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부분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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