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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영종도 맛집 미애네 해물칼국수

by 토리네집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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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하면 역시
해물칼국수다.
그 중 황해가 가장 인기가
좋은데 일찍 마감하는 바람에
바로 옆집인 미애네로 향했다.

여기도 꽤나 인기가 있다고
하지만 나는 내 인천공항 인생에
처음 가본 곳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방문의사 있음
푹푹 끓일수록 면에서
더 감칠맛이 났다.

그리고 일반 김치
뿐만 아니라
열무김치까지
제공을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뭔가
정성이 더 느껴졌다.

이때가 연휴 막바지라
나가는 차들이 많았어서
부랴부랴 주차를 하느라
바빠 사진을 못찍었다.

우리가 도착한게
오후 6시 즈음인데
사장님께서 7시에는
마감을 한다고 하셨다.

칼국수집 뒤쪽에
주차장이 있는데
이미 꽉 들어차서
나갈때 비좁아 힘들었다.

손님이 워낙많아
정신없이 돌아가고 있었으나
체크인 전화는 꼭 하도록
안내를 해 주셨다.

대기번호는 일단 받고 볼일.
자리에 앉아서도
대기번호 순서대로
주문을 받으셨다.

같이 간 언니가 앞손님이
뭐 일행이 몇명이네 하며
직원분과 실랑이 하는바람에
자기가 먼저 받아야할
번호표를 뒷사람이 받았다나.

억울하지만 어쩌겠는가.
이렇게 자리에 앉아서까지
철저한 번호제라면
무조건 발빠르게 움직이는게 상책이다.

손님이 테이블에는
별로없는데 왜 이렇게
대기번호를 받아?
했더니만 거리두기 좌석을
하기 때문이었다.

미애네 해물칼국수 메뉴

여기는 독특하게
해물칼국수와 바닷속칼국수
두개가 있었다.
차이점이라면 다양한
해물이 더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해물칼국수만 해도
이미 어마어마한 조개의
양에 감탄이 절로 나올정도니
대식가가 아니라면
그냥 해칼을 주문해도
충분하지 싶다.

개인적으로
열무김치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마치 엄마가 만들어준 듯
아주 맛있었다.
겉절이는 칼국수와
찰떡 궁합이었다.

일단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보리밥을 주시는데
비치되어있는 고추장과
참기름을 이용해서
비벼먹으면 된다.

나는 그 안에 열무를 잘라
넣어 비벼먹었더니만
세상 꿀맛이었움

옆집 황해는
다 끓여져나오는데
여기는 끓여먹는 방식이다.
면이 익는동안
열심히 조개를 줍줍해서
먹으면 되는데 역시나
황해못지않게
바지락이 끝도없이 나온다.

국물은 어찌나 시원하던지.
칼국수는 푹푹 익혀도
쉽게 불지않았고
더욱 맛이좋았다 ㅜㅜ

하. 난 이제
미애네를 사랑할것같아.
여기 진짜 미쳤어.
영종도는 이맛에 오는거다.

1인당 만원이라니
혜자롭지 아니한가.
물론 톨비와 기름값을
생각해야하겠지만
어느 음식점이 이런 배려까지
해주랴.

이 덕에 영종도가 아니면
해물 칼국수 먹으러
가기가 겁난다.

매일 먹는다고해도
절대 안질릴것같아.
하. 또 톨비내고 가고싶다.
요즘 영종도뷰가 미친만큼
한번 시간내어 가볼만하다.

서울근교가볼만한곳으로
요즘 핫한 영종도.
건너 아는분이
영종도에 땅을사고
가게를 내어서 음식점을
하고있다는 말을 15년전에
들었을때부터 왠지
라이징스타가 될것같더니만
역시나 요즘들어
아주 핫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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