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술집 크래프트한스 요즘가기 딱좋아

요즘 왜이렇게 비가 내리는건지.
술이고프지만
나는 술을 마실줄 모르고
요즘 인스타에 보니까
나처럼 몸이 해독기능이 없어
얼굴이 벌개지고
온몸이 가려운 경우에는
안먹는게 좋단다.
하지만 술을 마시지못하는
1인도 꼭 가야하는
연남동 술집이 있다.
그 곳은 바로
크래프트한스 두둔.
여기 사장님이 바뀐걸까?
저번보다 훨 맛나졌다.

연남동 갬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창가자리에 앉아보자.
그리고는 안주를 플렉스해본다.
여기에 가기전에는 꼭
이틀간만이라도 GM다이어트를
해주고 가야한다.

연남동 술집에
들어갈때는 꼭 간소하게
주문한다.
하지만 특히나 사장님이
바뀐듯하게 맛있는
이 시점에는 고삐가 풀려
한끼식사를 제대로 하고온다.
이번에도 역시 콥딥과
치킨만 우선 주문해봤다.

여기 연남동 술집
크래프트한스는 수제맥주를
판매하기 때문에 적어도 한입은
먹어봐야 아쉽지않다.
아. 아무리 수제라해도
맥주는 맥주구나.
얼굴이 벌개지는구나를
확인한 후 친구를 주면된다.
술못마시는 1인이랑
함께해줘서 고맙고
나는 안주빨로 들이대마.

정말 신기하다.
치킨집도 아닌데
안부터 어쩜 이렇게나
간이 똑떨어지지?
겉은 바삭하니
여기 사장님은
치킨집을 차려도
대박이 날 것 같다.

어머 맛있어
대체 이게 무슨 일이람?
어 어떻게 이런맛이
나는거지? 하면서
계속먹으니 친구가
그만좀 먹으라고 욕한다 ㅠ

아니 나초가
원래 이렇게 맛있는건가요?
원래 이렇게 바사삭
소리가 날 정도로 크리스피한가요?
대체 콥딥에는 무엇을 넣은거죠?
의문점을 가득안고
또 처묵처묵해본다.
음식솜씨는 그렇다치고
기본적으로 식재료자체가
굉장히 신선하다.

연남동에 갈 때마다
어느 맛집을 가든지
난 결국 여기를 생각하게된다.
그 정도로 크래프트한스는
나의 사랑🥰

친구가 이번에는
스테이크도 먹어보고 싶단다.
솔직히 이건 정말이지
기대는 1도 안했다.
왠만한 곳은 채소도
그냥 대충 대쳐나오지않나?
아 미친 여긴 다 이렇게
그릴맛이남?

남은건 포장해옴.
손님이 많아서 바쁘실것같아
내가 알아서 포장할테니
봉다리만 달라했다.
자. 친구야. 빨리 먹어라.
이제 식사하러가야지?
아직 내 위에 밥이 들어가지 않았다.
식후 한스 혹은
식전 한스
어떤것이든 옳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