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일기

에코프로에이치앤 무상증자 소식(아직결정안남):: 무상증자란? 액면분할이랑 뭔차이?

토리네집 2021. 7. 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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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에이치앤이란 기업이 있다.
최근 에코프로에서 에코프로에이치앤으로 쪼개 나왔는데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소재개발및

설비를 제조하는 업체다.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제조하면서 나오는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뭐 그런 필터도 만들고

온실가스 미세먼지 감축 솔루션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 기술을 국내에서 따라잡을

곳은 없다고 들은바가 있어

마음만큼은 넉넉한 금액으로

매수하고 싶지만,

유감스럽게도 삼전으로 물려있고,
앞으로도 삼전에 물려있을 전망인데다가

최근 구글도 한주
사놓은 바람에 더이상 여유금이 없어서
일단 2주만 사놨다.

그런데 오늘같은 (7/8 옵션만기일) 장에
에코프로비엠도 아니고 이녀석이 오르고 있어서
에? 뭐지? 싶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무상증자 가능성
대한 뉴스가 나와서 이것이 주가에 반응했다고 한다.

(한국어는 잘읽어야한다. 가능성이랬지 하겠다는말은 아직 안했다)

아니 대체 사람들은 이런 정보를 어떻게 알고
들어가는거야. 역시나 회사에서도 각종 소문을
아주 마지막에 들었던 나는 이쪽 정보에서도
아웃사이더인가보다.

아래는 뭔말이여..왜처분하지

http://naver.me/G4r5zUpt

 

에코프로에이치엔, '주가 4%↑' 무상증자 검토 소식에 '강세'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그래픽=홍승완 기자]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오전 10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14%(6400원) ...

www.ajunews.com


모든 중요한 소식이 나에게 들어오면
그게 바로 끝물이라는 그 말이 딱 맞다.

 

그럼 무상증자란 무엇일까?

보통은 100% 무상증자를 많이 한다고 하는데
그말은 하나 가지고 있는 주식이 두개가 된다는 말이다.
주식수는 두개가 되는데 당연히 가격도 반이 된다.

에코프로비엠이 한주에 20만원이라면
2주가 되는것이고 한주에 10만원씩이
된다고 보면 된다. 그것도 그냥 공짜로 말이다.

유상증자는 기업에 자금이 없어서 그것을
조달하기 위해 하는 것이지만 무상증자는
좀더 원활한 투자를 위해서 하는거란다.

하긴. 상장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10만원이
넘는건 좀 부담이긴하다.

어? 그런데.. 그럼 액면분할이랑 무상증자랑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 어쨌든 둘다 주식이
쪼개지는 거잖아?

액면분할은 액면가를 나눠서 주식수를
늘려주게 되는 것이다.
예전 카카오의 액면가는 500원이었는데
그것이 5분의 1로 나눠지면서
액면가가 100원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무상증자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이익잉여금을 자본금으로 바꿔서 주식수를
늘린다는 차이가 있다.
오.. 기업이 벌어들인 돈이 있어야
무상증자가 가능하겠구나.

보통 액면분할을 하면 주가가 그리
올라가지 못할거라는 생각에 카카오를
미리 매도해야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건 아주 잠시일뿐, 엄청난 상승장을
일으켰고 존버했던 나는 조금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반면, 무상증자는 무조건 호재다,
이거 한번 잘되면 상치고 따상도
될수도 있다는 아주 최측근의 말에
무상증자 전에 매매를하고, 무상증자
당일날 또 미치게 오르는 주가에
꼭 사야한다고 해서 샀다가 결국
최고점에 물린 적도 있었다.
(존버하려다가 나스닥200ETF로
갈아타는게 나을것 같아 손절)

와. 이렇게나 떨어지나?
무상증자 호재라며?
아무리 분할되었다 하더라도
이렇게까지 떨어질거 있나?
싶었는데, 주가란 아무리
사람들의 탐욕속에 올라가거나
악재로 내려간다 하더라도
결국 벌어들인 이익이 반영되어
제자리를 찾아간다한다.

뭐 그것도 그렇지만,
결국 주가의 흐름은 룰처럼
흐르지 않고, 사람의 탐욕이 절정에
달할때 그걸 잘 이용해서 수익을
얻는 사람, 탈탈 털리는 사람이
있다는걸 제대로 알게되었다.

나름 성심성의껏 기업에 대해
알아봤을때 이익도 좋고, 앞으로
전망도 밝아보여서 매수를 하는것이
투자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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