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 만능주방비누 (설거지비누) 아이디어스 브리다에서 삼
살림을 오래하다보니 예민해진다.
솥에 육수를 우려낼때 나오는 거품이
왠지 순수해보이지만은 않고
왠지 주방세제가 포함된것 같은 그 느낌.
아크릴사 수세미를 계속 쓰자니
일정기간이 지나면
햇빛에 말려도 찜찜하고.
수시로 버리자니 아까우면서
쓰레기를 방출하는게 맘에 걸리고.
집에 있던 주방세제를 버리고
새롭게 비누로 사서쓰자니 어차피
그것도 쓰레기를 방출하는셈인지라
집에 묵혀놓은 세제를 다 쓰고
드디어 주방비누를 구입했다.



주방비누라고
다 환경오염에 적합하도록
만든것 같지 않다.
잘 모르지만 팜유가
들어있지 않은걸로
그나마 가격이 착한걸로
고르다보니
브리다로 선택하게 되었다.
캐릭터 완귀

주방세제를 두개밖에
안샀는데 이렇게
푸짐하게 왔다리.

아직 거품망이 없어서
그냥 접시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기로한다.


서비스로 수세미까지
보내주셨다.
인터넷 사진으로만 보던
이 녀석을 직접 만져보다니.
길쭉한 느낌이라
잘라서 사용함.


귀여운 캐릭터.
설거지비누는
제조일로부터 1년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뭔가 투박한 형태이지만
비누냄새가 스멀스멀
풍겨왔다.
수세미는 이렇게 받침용으로
사용하려했으나 결국
접시닦을때 쓰기로함.
이런 주방세제는
강하지 않아서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하지 않아도 된단다.

이렇게 샘플도 함께
사탕처럼 보내주심.
샘플은 엄마네집에
갖다놓고 써보았는데
적절한 거품이 나서
나는 만족스러웠다.
집에서 사용했던게
친환경주방세제였던지라
본래 거품이 잘 안났었던걸
사용했던 관계로
나에겐 생각보다 그리
불편하지만은 않았다.
웍을 닦았드만
세수후 뽀드득해진 것처럼
뽀도독한 느낌도 좋고.
이제 수세미만 사면되겠다.
저 레알수세미는 구멍이
듬성듬성 되어있어서
나와는 잘 맞지 않는다.
*진짜 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