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급식바우처 사용해봄
희망급식바우처 사용해봄
학교로부터 희망급식바우처
신청을 원하면 등록하라는 연락이왔다.
음? 나는 급식이나
편의점 도시락 먹여야할
상황은 아닌데?
하고 말았다가
문자가 또 한번 와서
아.. 작년에 10만원 바우처랑
같은건가...? 싶어
등록을 했다.
그 후 학교에서
핀번호가 왔고
등록했더니 10만원이 채워졌다.
20일 오전 11시부터
사용이 가능하다해서
아이에게 말을하니
아이가 무료시식을 하러 가보자며
함께 나서게 되었다.
미리 어떤 종류를 결제할수
있는지 알아봤지만
사실 이렇게 문장으로만 보면
이해가 안된다.
저 위의 글은 오늘 오후에
캡쳐한 뉴스고
그 전까지는 김밥이라는 단어로
표시가 되었어서
당연히 삼각김밥도
될거라 생각했는데
뜻밖에 안된다고 하더라.
고열량, 고나트륨이기 때문일까?
편식의 우려가 있어서일까?
삼각김밥은 왜 안되는걸까?
우유도 흰우유만 가능하고
마시는 요구르트는 안됨.
떠먹는 요거트는 가능.
샌드위치는 채소가 있어야하고
일반 빵 결제 안됨.
라면도 당연히 안됨.
우동 쌀국수도 안됨
떡볶이 순대 만두 안됨.
도시락은 아이가 별로
좋아하지 않은 반찬들이라
결국 도시락 안에 들어있는
밥과 김치만 먹었다.
사진에 보이는게 그나마
사온건데 아이취향이 아님;;
페레로로쉐는
개인돈으로 사왔다.
도시락의 경우에는
그마저도 안매운 구성으로
되어있는게 딱 하나였어서
들고왔는데 아무래도
나처럼 바우처 사용가능한
시간이 되자마자 바로
쓰면 불리할것같다.
좀더 지나면
애들이 먹을만한 도시락이
나오지 않을까?
보통 도시락들이
저학년용보다는
고등학생이나 성인용이란
느낌이 드는데..
앗. 그러고보니
죽도 안되는건가?
도시락이 아무리 칠첩반상이라해도
밥에 김치만 먹고 나머지는
다 버릴거라면 차라리
죽이 낫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