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라는 기업을 소량 매수해서
지켜보고만 있었다.
물론 뭣도모를 때 산 주식이었고,
목표주가는 만원쯤 되었다.
하지만 재무재표 공부를 하면서
이익부분을 살펴보았는데,
주린이 눈에 그다지 썩 좋아보이지 않아서
조만간 팔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마침 적절한 시기가 다가와서
수익을 보고 매도하게 되었다.
그 후 며칠 지나지 않아 자본잠식의 우려,
감자등의 이야기가 나오고 주가는 곤두박질 치게 되었다.
운좋게도 좋은 시기에 익절을 했지만,
나중에라도 이런 일이 생기지 않을거란
보장은 없기에 매일 조금씩
주식에 대한 공부를 하고있는 중이다.
그 중에서 자본잠식이 무엇인지 공부해보았다.
1년간 매출이 좋아서 5천만원이라는 이익을 보았을 때,
그리고 이 중 2천만원을 배당해주고도
남은 금액이 3천만원이라고 하면
그것은 바로 이익잉여금이 된다.
만약 초기 자본금이 1억이라고 가정한다면
자본총계는
이 1억에 잉여금 3천만원까지
도합 1억 3천만원이 된다.
그리고 그 다음 해에 또 이익이
생겨나면 자본총계는
더 올라갈 수 밖에 없다.
작년에 10억5천이라는 자본총계가
나왔는데, 올해는 10억 7천이라면
2천만원의 이익잉여금이
생긴거라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자본금보다 자본총계가
높아야 이익이 나는 것이고
이 반대의 기업이 있다면
투자대상 목록에서 제외를
해야한다고 투자의 대가는
설명해주고 있다.
우리는 이익을 내주는 곳에
투자를 해야하고, 기업은
이익을 내어야 맞는거기 때문에
자본총계는 계속 늘어나야 한다.
하지만 자본금이 1억인데
만약 4천만원이란 적자를 봤을경우
자본총계는 1억-4천만원이기에
결국 6천만원이 된다.
이것이 바로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적게 되는 경우가 되는것이다.
그리고 이 것을 바로
자본잠식이라 이야기한다.
여기에 또 그 다음해에 7천만원의
적자를 보았을 때
자본총계 6천만원 - 7천만원으로
계산을 하니
-1천만원이란 계산이 나왔다.
이것은 완전자본잠식이라 말하고
이럴경우 거래중지가
될 수 있으니
공시나 재무재표를 봐야한다.
현재 삼성중공업은
이런 우려 때문에
유상증자와 무상감자 계획을
진행중에 있고,
이 덕분인지 주가는
다시 올라가게 되었다.
삼성전자의 재무재표다.
바로 아래 자본총계를 보면
전년도보다 작년이 5% 자본총계가
올라가져있음을 볼 수 있다.
삼성중공업의 자본총계를 보면
2019년보다 2020년이
훨씬 줄어들었다.
부채비율도 높아지고
순이익도 안좋아지니
감자와 유상증자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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